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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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식' 신시내티, 메츠에 영봉승

기사입력 2013.05.22 13:0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신시내티 레즈가 뉴욕 메츠를 꺾고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신시내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메츠전에서 4-0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신시내티는 시즌 전적 28승 18패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 선발 마이크 리크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샘 리큐르와 루크 온드루섹은 나머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메츠 선발 존 니스는 6이닝을 5피안타 7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 침묵에 5패(3승)째를 당했다.

신시내티가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 신시내티는 1회초 2사 후 조이 보토의 볼넷, 브랜든 필립스의 중전 안타, 제이 브루스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토드 프레이저의 타구에 메츠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가 실책을 범해 2득점, 2-0으로 앞서나갔다. 도널드 루츠의 내야안타로 만루 기회가 이어졌고, 데빈 메소라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0까지 달아났다. 9회에는 메소라코가 메츠 투수 콜린 맥휴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4-0,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전 경기 출장을 기록 중이던 '추추 트레인' 추신수(31)는 휴식 차원에서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신시내티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메츠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신시내티는 맷 레이토스(4승 무패 평균자책점 2.91)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메츠도 에이스 맷 하비(5승 무패 1.55)를 내보내 연패 탈출을 노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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