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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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이동욱-김유빈, 눈물의 부녀상봉 "보고 싶었어"

기사입력 2013.05.15 23:11 / 기사수정 2013.05.15 23:1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과 김유빈이 눈물의 부녀상봉을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7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과 최랑(김유빈)이 눈물의 부녀상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의 살인 누명으로 인해 따로 떨어져 있던 최원과 최랑은 멀리 있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함을 보여 왔다. 그런 두 사람이 가슴 뭉클한 부녀상봉을 하게 됐다.

최원이 흑석골 도적패의 두목 거칠(이원종)을 치료한 뒤 소백(윤진이)과 임꺽정(권현상)의 신뢰를 얻어 딸 최랑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최원을 소백과 임꺽정이 도와주기로 한 것.

최원은 최랑의 얼굴을 보자마자 쌓여왔던 그리움이 폭발한 듯 최랑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가슴 깊은 부성애를 드러냈다.

최랑 역시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괜찮았느냐"는 아버지 최원의 물음에 "안 괜찮았어.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원은 최랑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아버지도 우리 랑이 보고 싶어서 안 괜찮았어. 아버지가 랑이 꼭 데리러 갈게"라고 말했다.

최랑은 "기다릴 수 있어. 꼭 금방 와야 돼"라고 화답하며 최원과 손가락을 걸고 약조를 했다. 두 사람은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헤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동욱, 김유빈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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