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연우진이 송승헌에게 신세경을 좋아한다고 사실대로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3회에서는 이재희(연우진 분)가 한태상(송승헌)에게 서미도(신세경)를 사랑한다고 사실대로 밝혔다.
이날 재희는 한태상이 자신과 미도의 사이를 눈치 챈 것을 알고 급히 한국으로 귀국했다.
태상은 재희와 만나 "좋아한다는 여자가 서미도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재희는 "처음 안 것은 7년 전 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좋아진 건 괌에서부터입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미도씨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분명히 선을 긋고 저도 마음을 접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미도씨에게 사장님에게 고마운 분이지 좋은 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재희의 말에 화가 난 태상은 "놀라서 셔츠까지 바꿔 입고 간 애송이가 나한테 할 충고는 아닌 것 같은데"라며 "그날 밤 일에 대해선 더 이상 묻지 않을게"라고 언성을 높였다.
하지만 재희는 계속해서 "미도씨를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서미도를 그만 놓아주라고 부탁했다.
이에 태상은 "난 서미도가 날 조금은 사랑하고 있다고 믿어. 그러니까 우리 미도 사랑하는거 그만해라"라고 마지막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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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승헌, 연우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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