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 2013' 대한민국 대표팀, 출사표 영상 공개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 올스타 2013'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선수 및 감독의 출사표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분여 가량의 영상에는 'LoL 올스타 2013'에 우리나라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 5명의 선수들과 감독의 인터뷰가 담겨있으며 대표팀 선수들은 플레이어들의 투표를 통해 대표로 뽑힌 소감과 대회를 앞둔 각자의 각오 등을 전했다.

특히, '프레이' 김종인 선수는 "이번에 꼭 우승해서 롤드컵 출전권을 한 장 더 받아오겠다"고 말했고, '엠비션' 강찬용 선수는 "다른 나라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너무 좋은데, 그 생각을 바꿔주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또 대표팀은 "우승하면 감독을 포함한 전원이 싸이(PSY)의 젠틀맨 춤을 추겠다"는 특별한 약속도 영상을 통해 전했다.

한편, 대회 진행을 1주일을 앞둔 현재까지 한국뿐 아니라 LoL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각 지역 대표팀들의 출사표가 속속 공개되면서 세계적으로 e스포츠 팬들의 열기가 오르고 있다.

지난주 북미역 대표팀의 출사표 영상이 공개됐고, 뒤를 이어 유럽 대표팀의 영상이 차례로 발표되어 플레이어들 사이에 큰 화제를 낳았다.

아직 영상이 올라오지 않은 지역인 동남아와 중국의 대표팀도 대회를 앞두고 차례로 출사표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대회에 대한 관심은 점차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동남아, 중국 등 5개 지역의 대표 LoL 플레이어들이 격돌하게 될 'LoL 올스타 2013'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상금 외에도 우승팀이 속한 지역에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시즌3 LoL 월드 챔피언쉽'의 진출권 1장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대한민국 대표팀의 영상은 라이엇 게임즈 홈페이지(http://www.leagueoflegends.co.kr/News/notice_view.php?idx=149199&vnum=1053&page=1&keyfield=&keywor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LoL 올스타 2013 로고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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