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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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박정철, "가까운 지인의 배신 '정법'으로 힐링"

기사입력 2013.05.15 00:31 / 기사수정 2013.05.15 00:31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박정철이 가장 가까웠던 지인에게 배신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박정철은 '한 줄의 힘' 코너에서 "사인은 빈 종이에만 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정철은 "몇 년 전에 친했던 지인이 있다"며 "정말 나에게 잘해줬기 때문에 조금의 의심을 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철은 "그런데 어느 날 그 지인이 계약서 한 장을 들고 오더라"며 "사업에 관한 내용이었다. 정말 친한 지인이었기 때문에 의심 없이 사인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얼마 후 그 지인은 박정철에게 전화를 걸어 집 주소를 물어봤다고. 박정철은 "그 지인이 뭐 하나를 보내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의심 없이 알려줬다"며 "그런데 받아보니 내용 증명서였다"고 말했다.

박정철은 "내용 증명서를 처음 받아봤다"며 "거기에는 나를 위해 지인이 썼던 돈과 사업에 투자한 돈을 갚아야 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지인의 배신 때문에 몇 년 동안 법적 공방을 벌였다던 박정철은 "돈을 잃은 것 보다 지인의 배신이 더 마음 아팠다"며 "그래서 그 아픔을 잊기 위해 '정글의 법칙'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정철은 "그렇게 정글에 한두 번 다녀 오니 마음이 괜찮아지더라"며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것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서인국, 봉태규, 최강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정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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