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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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베켓, 3이닝 4실점 강판…다저스 연승 행진 마감

기사입력 2013.05.14 14:56 / 기사수정 2013.05.14 14:5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일격을 당하며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3 메이저리그(MLB) 워싱턴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가졌다. 이날 다저스는 2-6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선발로 나선 조시 베켓은 3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강판됐다. 베켓은 현재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등판 중인 3명 중 한 명이다. 다저스의 연승 행진을 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부터 무너지며 흐름을 내줬다.

베켓은 1회초 선두타자 디나드 스판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브라이스 하퍼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는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3회에 3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두타자 라이언 짐머맨에게 볼넷을 내준 뒤 디나드 스판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1루수 실책으로 후속타자 스티브 롬바르도치를 출루시켰다. 이어 브라이스 하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짐머맨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후에는 아담 라로쉬에게 1루수 쪽 땅볼을 유도했지만 하퍼에게 홈을 내주면서 또 다시 실점했다.

이후 베켓은 하비 게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게라는 2이닝동안 2피안타 2실점(1자책) 2사사구 1탈삼진을,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JP 하웰은 2이닝동안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로날드 벨리사리오와 맷 게리어가 1이닝씩을 차례로 막았다.

다저스 타선은 칼 크로포드, 디 고든, 애드리언 곤잘레스 등이 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워싱턴 선발 짐머맨은 7⅔이닝동안 9피안타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다저스는 15일 에이스 커쇼를 앞세워 워싱턴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조시 배켓 ⓒ MLB.COM 홈페이지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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