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부상에서 회복 중인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의 복귀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인키의 복귀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벤치 클리어링 도중 왼쪽 쇄골 부상을 입어 골절된 부위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었다. 지난 11일에는 부상 후 처음으로 마이너리그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매팅리 감독은 "타격이나 슬라이딩처럼 아직은 걱정할 만한 상황이 많다"면서 "그레인키의 몸이 100% 회복됐을 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당초 그레인키는 회복 상태에 따라 오는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맷 매길을 대신해 등판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하지만, 그의 등판을 신중하게 고려중인 매팅리 감독의 뜻에 따라 정확한 일정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레인키의 복귀는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저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 그의 완전한 부상 회복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잭 그레인키 ⓒ MLB.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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