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안드로이폰 전용 런처 '카카오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홈은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의 새로운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는 '모아보기'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폰 첫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면 새 메시지와 카카오스토리 새 소식, 친구들의 생일 알림, 카카오 게임 소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간편답장' 기능을 이용하면 카카오톡 새 메시지에 바로 답장을 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위젯과 각종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스누스 위젯'을 이용하면 카카오톡 메시지 알림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단순한 휠 조작만으로 최대 8시간까지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뱃지' 기능은 기존에 새 메시지 유무만 표시되던 카카오톡 앱 아이콘에 새로운 메시지 개수까지 표시해준다.
아울러 스마트폰 기본화면을 꾸밀 수 있는 110여 종의 테마가 제공돼 배경화면과 앱 아이콘, 화면 하단의 고정 메뉴인 '독', 위젯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이용자 개별 취향에 맞게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전체 앱 목록 화면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은 숨겨둘 수 있고, 앱 정렬 기능을 이용해 '가나다', '설치 시간', '사용자 임의 정렬' 순으로 앱을 배치할 수 있다.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빠르게 필요한 앱을 찾을 수 있다.
한편 카카오홈은 안드로이드 4.0 이상 버전부터 사용 가능하며 13일 오후 4시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카카오홈 ⓒ 카카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