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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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수상

기사입력 2013.05.09 19:46 / 기사수정 2013.11.25 14:5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추창민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부문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추창민 감독은 "힘든 촬영을 함께해준 스태프와 열정을 다해준 배우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주신 상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비롯해 '늑대소년', '7번방의 선물', '피에타', '베를린; 등이 올랐다.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작품상을 거머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동안 독설 위기에 놓은 광해를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한 천민 하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앞서 진행된 영화부문 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지난해 천 만 관객들 동원한 이 영화는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 받은 작품이다.

제작자인 원동연 대표는 "추창민 감독이야 말로 휼륭한 감독이다. 모든 공을 추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돌리겠다"고 추창민 감독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주원,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됐다. 방송은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생중계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추창민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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