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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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에 1게임출장정지 자체징계

기사입력 2007.02.23 03:17 / 기사수정 2007.02.23 03:17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천안 흥국생명이 심판 판정에 대해 거친 항의로 물의를 빚은 김연경에게 1경기 출장정지 명령이라는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구미 한국도로공사와의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여자부 중립경기에서 5세트 14-14의 듀스상황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거친 항의로 퇴장당한 김연경에게 경고 조치와 함께 1경기 출장정지 명령을 내렸으며 황현주 감독에게도 경기를 원만히 마무리를 짓지 못한 책임을 물어 경고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최정순 주심에게 네트를 잡아당기며 거칠게 항의를 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고, 퇴장당하는 동안에 욕설을 하며 물의를 빚었다.

흥국생명에 측은 유석기 구단주가 직접 22일 황연주 감독과 김연경을 구단 사무실로 호출해 프로팀 감독과 선수로서 프로정신에 어긋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지적하고 구두로 경고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3일 중립경기가 열리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내 회의실에서 황현주 감독과 김연경, 최정순 심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또 김연경은 상벌위원회 논의 결과와 관계없이 레드카드에 대한 반칙금 20만 원이 자동 부과됐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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