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이 6일 방송된 '해나의 기적' 1부에 이어 13일 2부를 내보낸다.
앞서 6일 방송된 1부에서는 희귀병인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안고 태어난 해나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보통의 경우라면 출산과 함께 사망하는 병이지만, 해나는 기적적으로 식도 끝이 폐와 연결되어 튜브를 통해 호흡을 유지할 수 있었다.
생존이 곧 기적이었던 해나에게 또 하나의 기적이 찾아왔다. 바로 줄기세포 배양 인공기도 이식 수술의 권위자인 스웨덴의 파울로 마키아리니 박사가 해나의 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 파울로 박사는 해나의 수술을 위해 한 달이 넘도록 미국에 머물며 아이의 상태를 살핀다. 또한 줄기세포 배양시설 업체와 현지 병원은 비용 지원으로 해나의 희망을 키웠다.
해나의 수술은 지난달 9일 이뤄졌다. 수술 전 각종 검사를 통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혈관 기형이 나타난 상황에서 강행된 수술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13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2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해나의 기적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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