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우 봉사활동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배우 김강우가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김강우는 지난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희망TV SBS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에 에티오피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강우는 뇌수종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머리가 커져 버린 4살 여자아이 엘샤데이와 아픈 다리 때문에 배설물을 모아 생계를 유지하는 엄마를 도울 수 없어 마음 아픈 티기스트, 피부병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채 친구들에게 놀림 받는 바흐루, 비타민D 부족으로 걸을 수 없어 늘 할머니 등에 업혀 다녀야 하는 베들루 등 네 아동을 만나 함께했다.
고된 하루를 함께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한 김강우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고른 학용품과 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강우는 "아직도 아이들과 잡았던 손의 온기가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 같다. 많은 분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다면 아이들에게 분명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김강우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의 이야기를 그릴 영화 '결혼전야'에서 태규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강우 봉사활동 ⓒ 나무엑터스]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