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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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의 베란다쇼' 정찬우-김태균, 막장극 따라하기 배틀 '승자는?'

기사입력 2013.05.07 15:02 / 기사수정 2013.05.07 15:02



▲ 컬투의 베란다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컬투의 베란다쇼'가 '막장 드라마'에 대해 다룬다.

7일 방송되는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는 한국의 막장 드라마들의 공통된 법칙을 분석한다.

최근 막장 드라마의 수위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 예전엔 삼각관계나 겹사돈 정도면 충분했던 막장 드라마의 가계도는 최근 4각, 5각 관계로 진전됐고, 자신의 아이까지 몇 차례씩 바꿔치기 하는 등 '꼬고 또 꼰 복잡한 인간관계도'를 기본 매뉴얼로 삼고 있다.

복수를 위해 저지르는 범죄의 수위도 높아졌고, 사건 전개 속도 역시 예전보다 훨씬 빨라졌다. 그러나 자극이 강할수록 더 빠져드는 게 시청자들의 심리다. 이날 방송에서는 칼럼니스트 정석희와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막장 드라마의 새로운 트렌드와 불변의 법칙을 해부한다.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큰 화제가 된 한 일일아침드라마 속 '명장면'이 있다. 자기 딸인 줄 알고 키웠는데 알고 보니 악녀의 딸이었음을 알게 된 인물이 먹던 주스를 도로 뱉는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며 패러디를 양산하고 있다.

'컬투의 베란다쇼' 의 네 남자인 컬투와 서민 교수, 박지훈 변호사가 바로 이 '장면 따라 하기'에 나섰다. 네 사람은 뱉었던 주스를 도로 마셔야 하는 상황에 직면, 연기 배틀을 벌인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컬투와 김정난, 서민 교수, 박지훈 변호사 5명이 '베란다 막장극'에 도전한다. 김정난과 사랑에 빠진 서민 교수(재벌 2세 役), 내연관계로 설정된 김태균(태숙 役)과 박지훈 변호사, 아내 김태균의 외도에 뒷 목잡고 쓰러진 정찬우(재벌 1세 役)까지 5명의 막장 연기가 펼쳐진다.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컬투의 베란다쇼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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