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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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연이은 시청률 하락세…'천명'과 동반 1위

기사입력 2013.05.02 07:34 / 기사수정 2013.05.02 07:3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가 시청률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9회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초반 연이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4회분에서 12.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남자가 사랑할 때'는 5회부터 9회까지 시청률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9회분 시청률은 KBS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가 기록한 시청률과 동일해 수목극 왕좌자리 마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서미도(신세경)에게 프러포즈를 했으나 대답을 듣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함께 벚꽃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분위기가 무르익자 태상은 미도에게 "앞으로 몇 번의 봄을 더 볼 수 있을까"라면서 "나 좋은 남편이 될 거 같지 않니?"라고 은근 슬쩍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미도는 "티티는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남편이 될거야"라고 애매한 대답을 했다.

태상이 계속해서 대답을 요구하자 미도는 "김치찌개에 아이스크림 섞어 먹는 것고 똑같은 거야"라고 면박 아닌 면박을 주면서 끝끝내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시청률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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