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지슬'이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로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30일 영화사 진진은 "지슬이 13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열 감독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는
일까지 전국 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제주조 4.3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산속으로 숨어든 제주도민의 애환을 담았다. '지슬'은 선댄스영화제,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다양성 영화라 대대적인 마케팅과 많은 수의 스크린을 잡지 못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장기 상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1일 제주 개봉을 시작으로 6주 차에 들어간 이 영화는 개봉 한 달 만에 기존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인 12만3046명(똥파리)을 넘어섰다.
'작은 영화의 힘'을 여실히 발휘한 '지슬'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지슬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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