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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 첫 세이브' 유희관, "점수차 덕분에 여유 생겼다"

기사입력 2013.04.25 23:07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프로무대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5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의 세 번째 투수로 석 점 앞서가던 연장 10회 말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1이닝동안 1피안타 1탈삼진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좌전 2루타를 내줬지만, 이후 대타 김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대타 송지만을 2루수 뜬공, 이택근을 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유희관은 "경기 시간이 길어서 초반 제구가 잘 안됐었다. 하지만 점수가 3점차였기 때문에 여유 있게 던질 수 있었다"면서 "포수 양의지의 싸인대로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2연패를 끊어내며 팀 분위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한 두산은 마산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준비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희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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