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둘 달린 상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세계 최초로 머리가 두 개인 기형 황소상어가 발견됐다.
머리 둘 달린 식인 상어, 돌연변이 황소상어는 다 자랄 경우 몸길이 4m, 무게 550kg에 육박하는 몸집과 포악한 성질로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식인상어다.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어부가 고기를 잡던 중 포획된 이 황소상어는 꼬리는 하나이지만 두 개의 머리와 심장, 배 등을 가지고 있다.어부는 이에 정상인 새끼 황소상어는 바다로 돌려보내고 머리가 둘 달린 황소상어는 플로리다 키스 커뮤니티 칼리지 해양과학부에 양도했다.
이에 대해 연구한 미시간주립대학과 플로리다 키스 커뮤니티 칼리지 연구팀은 머리가 둘 달린 황소상어가 발견된 것은 세계 최초로 연구가치가 매우 높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영향을 받아 돌연변이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머리 둘 달린 상어 ⓒ 플로리다 키스 커뮤니티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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