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5.02 00:08 / 기사수정 2013.05.02 00:08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스마트폰용 게임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코너를 통해 국내·외 게임 시장의 어떤 모바일게임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즐거움에 동참하고자 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의 소개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도록 하자.
'번식전쟁2'는 정자를 강화하면서 달부터 태양까지 200여 개의 행성별 스테이지를 정복해 나가는 구조의 퍼즐 게임으로 번식을 위해 정자들이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스토리를 게임의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붉은색(아군)과 푸른색(적군)의 정자를 생산하는 정소를 제공하며, 드래그를 통한 정자 공격으로 무채색 정소와 푸른색 정소를 붉은색 정소로 만들어야 한다. 적과 동일한 방향으로 정자를 보낼 경우 서로 전투를 벌이면서 꾸준하게 정자를 보낼 수 있는 측이 정소를 차지할 수 있고, 점령이 완료되면 색이 변하며 아군의 새로운 정소로 변한다.
이 게임은 '번식전쟁'에서 보여준 기존의 퍼즐 게임과 차별성을 가진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그래픽으로 인기를 끌었던 전작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서로 다른 특징의 새로운 다양한 개체 등장, 그룹 공격, 장애물, 영양정소, 워프 등이 생겨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유저에게 빠른 상황 판단의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스테이지 별로 막 형태의 장애물이 존재하는 것과 장애물에 일렬로 정자를 보낼 수 없어 그룹 공격 통해서만 상대방 공격이 가능한 점은 후속작을 통해 선보이는 대표적 참신함이라 하겠다.
또한, 많은 정자를 보유하기 위해 본인이 보유한 정소에서 다른 정소로 정자 보충이 가능하기에 유저들의 전략적 플레이를 확대한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울퉁불퉁하게 생긴 영양정소는 일반정소에 비해 빠른 정자 공급이 가능해 유저의 전략과 게임의 속도감에 대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워프는 본인이 보유한 워프 정소의 정자를 순간 이동 시켜 공격을 시키는 기능으로 전작과 달리, 유저가 콘트롤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소, 시스템은 전작을 통한 개발사의 노하우가 더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번식전쟁2’가 제공하는 다양한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게임의 재미요소다. 공격에 사용되는 정자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격력 등 다양한 스탯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와 에볼루션으로 나뉘는 업그레이드 시스템은 강화 룬, 일반 진화는 브로컬리와 체리를 통해 가능하다. 각 6개의 슬롯창에 강화 룬과 브로컬리, 체리 등을 채워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그 숫자에 따라 성공확률도 달라지기에 꼼꼼한 계산은 업그레이드의 필수 요소다. 특히 브로컬리가 체리보다 진화 성공 확률이 10배가 되므로 브로컬리는 게임 플레이에 있어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게임의 또 다른 재미는 보너스 스테이지다. 횡스크롤 액션 디펜스 형식의 보너스 스테이지는 유저가 육성하는 정자 병사가 적군 정자를 무찌르고 아이템을 획득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번식전쟁2’는 전작과 비교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탑재하고 간단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순한 조작법에 비해 머리를 써야 하는 두뇌퍼즐 게임으로 속도감과 액션을 전하는 게임이기에 다양한 게임성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필수 게임으로 추천될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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