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정안 글썽키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채정안이 사랑하는 남자 송승헌을 위해 입술을 스스로 빼앗기고 눈물을 흘렸다.
채정안은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주인공 한태상(송승헌 분)을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한 백성주 역으로 열연 중이다.
백성주는 "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라는 그녀의 대사처럼 누구든 소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자다. 하지만 한태상 만큼은 예외다. 백성주는 한태상에게 단지 '전 보스의 애인'일 뿐이다.
백성주는 그런 한태상에게 사랑을 애걸하기도 하고 와인 잔을 집어던지며 때때로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한태상을 독점하고 싶은 슬프고도 절박한 백성주의 이면에는 짙은 애증이 깔려있다.
한태상을 위해 한태상과 대결구도에 서있는 냉혈한 구용갑(이창훈)에게 입술을 내준 백성주는 발개진 눈에서 처절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태상과 비슷한 과거를 갖고 있는 백성주가 트라우마로 인해 지금의 까칠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사연과 태상을 사랑하게 된 이유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 이창훈 ⓒ 블리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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