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앱 '굿닥'과 '헬씽', 성형미인 선발대회 공동 개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모바일 의료 정보 회사 '굿닥'이 성형수술 정보 애플리케이션 '바비톡' 개발사 '헬씽'과 함께 '성형미인 선발대회(가칭)'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정보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접근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두 앱 개발사가 의기투합해 성형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의미로 기획됐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1월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1,000명 당 13.5건의 성형수술이 이뤄져 인구 수 대비 성형수술 비율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무조건 숨겨야만 했던 성형에 대한 과거의 인식에 비하면 연예인들도 공개 석상에서 성형 사실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성형 관련 커뮤니티에서 성형수술 정보 및 의견 교류가 많이 활발해지면서 성형수술이 과거보다는 많이 양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성형 중독, 불법 성형 등의 부정적인 키워드 앞에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굿닥과 헬씽이 각 회사에서 출시한 성형수술 커뮤니티 앱인 '텔美(4월 출시 예정)'와 '바비톡'을 통해 성형수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성형수술로 아름다움을 찾은 여성들이 당당하게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형미인 선발대회'를 5월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회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성형미인 선발대회' 개최를 통해 무분별한 성형 중독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성형수술의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여성분들이 진솔한 스토리를 서로 나눔으로써, 단순한 미인을 뽑는 것이 아닌 성형을 경험한 이들의 '힐링'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닥과 헬씽이 개최하는 '성형미인 선발대회'는 4월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각 앱과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기업 및 병원의 후원 관련 문의는 별도의 페이지(http://me2.do/IGwKnr7d)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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