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10

발 냄새 심할 때, 신발에 이것 넣자… '대박'

기사입력 2013.04.11 15:5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평범한 샐러리맨 김만식(36) 과장은 신발을 신고 벗는 것이 너무 두렵다. 신발을 신고나서 한두시간 뒤면 그의 발은 생화학무기가 된다.

직장 동료들과 점심을 먹을 때도 신발을 벗고 바닥에 앉는 좌식 음식점에 가자고 하면 핑계를 대서라도 빠지거나 다른 식당엘 가자고 조른다. 자신도 참아줄 수 없을 만큼 지독한 악취가 실내에선 더 빠르게 확산된다. 신발 냄새인지 발 냄새인지 정체야 어쨌든 그 냄새는 청국장을 강된장처럼 진하게 끓여낸 듯 강렬하다.



사무실에서 간편한 슬리퍼로 갈아 신기도 쉽지 않다. 신발을 갈아신는 그 짧은 순간만으로도 사무실내에 냄새가 퍼진다. 귀가후 양말을 벗어보면 뜨거운 신발 속에서 발바닥은 삶은 것 마냥 악취를 풍기며 부어 있기 일쑤다.

발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의외로 많다. 활동량이 많은 영업직 샐러리맨, 몸에 땀이 많은 체질, 손발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 부츠와 장화로 뽐내길 즐기는 여성들은 발 냄새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마땅한 해결책은 없는 걸까.

발냄새 주범인 신발속 암모니아 가스 냄새를 100% 잡아주는 신발 전용 탈취가루가 등장했다. 수입제품도 완전히 잡아내지 못한 일을 ‘마타바라’이란 국산 제품이 해냈다. 마타바라은 발바닥의 각질, 땀샘 분비물, 먼지를 자양분으로 신발 속에 증식하는 126가지 세균을 박멸해 사용 즉시 신발 냄새를 완전히 제거한다. 한번 뿌려주기만 하면 효과가 오래도록 지속돼 며칠간 냄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발냄새 킬러’다.

암모니아냄새 탈취율 100%를 자랑하는 바타바라은 사용 전후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인체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부작용도 전혀 없다. 이런 사실들로 KC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악취가 나는 신발 안쪽에 전용 스푼을 이용해 한스푼 넣고 깊숙이 내용물이 침투하도록 잘 흔들어 주기만 하면 된다. 그 뒤 바로 착용해도 내용물이 묻어나지 않는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은 마타바라을 고객 할인가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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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려생활건강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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