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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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C에 4-2 승…오승환 프로 최초 250S 달성

기사입력 2013.04.07 18:10 / 기사수정 2013.04.07 18: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7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NC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첫 승을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7이닝동안 6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NC에서 나왔다. 4회 선두타자 차화준의 우전 2루타에 이어 조평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이호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먼저 얻었다.

삼성은 5회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박석민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에 이어 박한이의 희생번트, 채태인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이지영의 적시타로 박석민이 홈을 밟으면서 1-1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삼성은 김상수의 볼넷에 이어 배영섭과 조동찬이 각각 중견수와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내 2점을 추가하면서 3-1,역전에 성공했다.

NC는 8회초 만루찬스에서 이호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이 8회말 박석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데 이어 박한이와 채태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진갑용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4-2로 승리를 가져갔다.

NC 선발 아담 윌크는 5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이날 프로 최초로 개인 통산 250세이브를 달성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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