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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풀타임' 볼턴, 울버햄튼 완파…'승격'이 보인다

기사입력 2013.04.07 02:3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볼턴 원더러스의 승격 드라마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엔 울버햄튼을 꺾고 승격 플레이오프행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청용 역시 풀타임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볼턴은 6일(이하 한국시간) '2012/2013 잉글리시 챔피언십 41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볼턴은 6위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승점차를 2점차로 좁혔다. 지난 허더스필드전 승리이후 2연승을 달리며 상승곡선을 탔다.

하늘도 볼턴을 돕고 있다. 볼턴이 승리를 거둔 같은 날, 브라이튼은 7위 레이체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또한 5위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블랙풀과 비기면서 볼턴의 추격 가시권에 들었다. 향후 일정도 볼턴을 웃게 하고 있다. 오는 13일 챔피언십 강등권인 브리스톨 시티와의 경기가 예고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경우에 따라선 6위 등극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날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90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공격에 물꼬를 텄다. 이청용의 활약 속에 볼턴은 경기초반 2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분 다비드 은고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10분에는 마르코스 알론소가 추가골을 터트려 2-0 리드를 잡았다. 남은 시간 경기를 잘 운영한 볼턴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이청용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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