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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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신병이 조폭?…배우 박효준 특별출연

기사입력 2013.04.03 15:35 / 기사수정 2013.04.03 16:1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효준이 tvN '푸른거탑'에 '조폭 신병'으로 특별출연한다. 3소대원들은 신병으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된다.

3일 방송되는 '푸른거탑'에서는 오랜만에 소대에 신병이 배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신병을 골탕먹이기 위한 작전이 발동된다. 하지만 선임병들의 기대와 달리 커다란 체구에 눈썹이 없는 험상궂은 인상, 걸걸한 목소리의 '조폭 신병'이 생활관에 들어서면서 대참사가 벌어진다.

소대의 실세인 사이코 김상병(김호창 분)과 무섭던 분대장 김병장(김재우 분)도 살기등등한 눈빛의 조폭 신병에게 단숨에 제압당하고, 결정적으로 신병의 어깨와 등에 있는 현란한 문신이 공개되면서 이후 선임들은 조폭 신병의 눈치만 보는 불편한 군 생활을 하게 된다.

이번 에피소드에 조폭 신병 역할로 특별출연하는 박효준은 전설의 조폭 출신 신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 굵은 감정 표현은 물론 코믹연기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온 연기파인 만큼 '푸른거탑'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푸른거탑'을 연출하는 CJ E&M의 민진기 PD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군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코믹한 상상력을 더해 만든 에피소드다. 위계질서가 뚜렷한 병사들의 세계가 거꾸로 뒤집어졌을 때 벌어지는 재미가 색다른 볼거리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폭 신병으로 분한 박효준의 모습과 위기가 찾아온 3소대원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푸른거탑'은 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효준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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