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강우석 감독과 이창동 감독의 촬영 스타일을 비교했다.
설경구는 1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8회에 출연해 함께 작품활동을 한 적이 있는 강우석 감독과 이창동 감독의 다른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설경구에게 두 감독의 성격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설경구는 "우선 강우석 감독님의 경우 공무원 스타일"이라면서 "촬영을 아침 8시에 시작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설경구는 "'컷'소리가 나면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LTE급 빠른 모습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반면에 이창동 감독님은 한 장면을 하루 내내 촬영하는 신중한 편"이라며 "'컷' 소리가 나면 모니터를 유심히 쳐다보며 심사숙고 한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설경구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