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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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한화, 김태균 4번 출격-포수 정범모 선발출전

기사입력 2013.03.30 13:1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사직, 강산 기자] "4번 타자는 김태균."

한화 이글스 김응룡 감독이 변화를 택했다. 시범경기 내내 3번으로 나서던 '뉴 캡틴' 김태균이 4번 타자로 나선다.

김 감독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김태균이 4번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올 시즌 3번으로 나설 것이 유력했던 김태균의 타순 이동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김 감독은 "4번이 제일 못 치는 타자다"고 농담을 던진 뒤 "최근에 잘 치지 못해서 4번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김태완이 3번, 최진행이 5번으로 선발 출전한다. 그는 "이기면 앞으로도 그대로 갈 것이다"며 웃어 보였다.

관심을 모은 개막전 선발 포수로는 정범모가 나선다. 당초 고졸 신인 한승택의 개막전 출전 여부가 관심거리였는데 김 감독은 코칭스태프와의 상의 끝에 정범모를 낙점했다. 그는 "선발 포수로는 정범모가 나선다"고 했다. 첫 경기에서 부담을 덜 주려는 조경택 배터리코치의 선택이다. 

테이블세터로는 이대수-연경흠이 나서며, 이여상-정범모-오선진이 7~9번으로 나선다. 시범경기와 견줘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선발로는 외국인투수 데니 바티스타를 내세워 지난 2011년 6월 12일부터 계속된 사직구장 14연패 탈출을 노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태균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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