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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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장애 인정 하기까지 3년…"받아들이니 행복해졌다"

기사입력 2013.03.28 12:55

신원철 기자


▲ 강원래 장애 인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원래가 장애 인정을 받기까지 3년이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룹 클론 출신 방송인 강원래는 28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행복'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며 "사고 후 내게 장애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내가 인정하고 내가 변하자 모든 것이 행복해졌다"고 전했다. 

강원래는 '받아들일 때 비로소 찾아오는 두 글자, 행복'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강원래는 강연에서 이를 언급하며 "재활 치료를 열심히 받았지만 사고 당시 내 사진을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인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인터뷰를 할 때 밝고 자신있게 했지만 인터뷰가 끝나면 눈물이 쏟아지곤 했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사고 후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뭘 봐'였다며" "'뭘 봐'라는 말은 나를 봐 달라는 이야기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원래 외에도 김원철, 윤대현, 김유진이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강원래 ⓒ KBS 2TV 방송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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