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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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 "시청률 30% 돌파하면 노래 부른다" 공약

기사입력 2013.03.27 15:59 / 기사수정 2013.03.27 16:1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채정안이 다시 노래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가수 활동 복귀 선언은 아니다. 드라마 복귀작인 '남자가 사랑할 때' 시청률이 30%를 돌파할 경우 노래를 부르겠다고 공약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MBC 새 수목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승헌·신세경·채정안·연우진 등 주연 배우와 연출을 담당한 김상호 PD가 참여했다.

채정안은 공식 인터뷰에 이어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시청률 공약'을 내놨다. 그녀는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는 20% 대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드라마 시청률이 30%를 넘게 되면 1집에 실린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경 역시 "같이 부르겠다"고 화답하며 즐거워했다.

채정안은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한태상(송승헌 분)을 짝사랑하는 백성주 역을 맡는다. 채정안은 이 작품을 통해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이후 2년 2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남자가 사랑 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사랑의 열정에 휩싸인 남녀 주인공들 간의 멜로를 그려낸 드라마다. '적도의 남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가 콤비를 이룬 작품으로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7급 공무원' 후속으로 다음달 3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채정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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