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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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윤구, SK전 5이닝 2실점 '무난한 피칭'

기사입력 2013.03.20 14:49 / 기사수정 2013.03.20 14:49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좌완 파이어볼러' 강윤구가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에서 5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강윤구는 20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강윤구는 총 7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45개였다. SK의 4번 타자 최정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볼넷 1개를 제외한 몸에 맞는 공 등을 내주지 않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강윤구는 1회 초 세 타자를 뜬공과 땅볼 아웃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에는 4번타자 최정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조성우의 타구가 글러브를 맞으면서 내야 안타가 돼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초에는 SK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조인성을 안타로 출루시킨 강윤구는 후속타자 최윤석과 정근우를 땅볼로 아웃시켰지만 박재상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허용하면서 1점을 내줬다.

3회말 넥센의 득점으로 1-1 동점 상황이던 4회에는 선두타자 최정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5회를 실점 없이 마친 강윤구는 74개의 공을 던지고 6회부터 김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SK가 넥센에 4-1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강윤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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