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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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말초신경손상 통증 참고 촬영 투혼 "제작진도 몰랐다"

기사입력 2013.03.19 12:34 / 기사수정 2013.03.19 12:34

백종모 기자


장재인 말초신경손상, '겟잇스타일' 자연 하차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장재인이 말초신경손상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겟잇스타일'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장재인은 지난 2월 7일부터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겟잇스타일' MC로 출연했다.

방송 및 연예관계자가 본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장재인은 해당 방송 녹화 중 마비 증세를 겪었다. 하지만 장재인이 증상을 참으며 내색하지 않아 제작진조차 장재인이 아프다는 사실을 몰랐을 정도였다.

'겟잇스타일'은 5회까지 방송된 뒤 부분 개편에 들어갔으며, MC가 모두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장재인도 자연스럽게 해당 방송에서 하차했다.

장재인의 하차 시점은 방송분으로 보면 2주 전이지만, 촬영 기준으로는 약 1달 전이다.

'겟잇스타일' 관계자는 1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장재인씨의 마지막 촬영은 지난 2월 16일이었다"며 "5주 분의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은 못봤다. 장재인씨가 아프다는 것조차 몰랐다"고 전했다.

'겟잇스타일'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방송 촬영은 한번에 2회분이 진행되며, 한 회당 3~4시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거의 하루 종일 촬영을 하게 되는데, 건강한 사람도 체력적으로 힘들 정도라고 한다.

한편 장재인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말초신경 손상 증세를 호소했다. 그는 "작년 가을부터 몸이 좀 안 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와서 저번 달부턴 몸 감각이 이상하다. 체력도 많이 달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재인은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되서 내 것이 아닌 거 같다. 통기타를 잡는 게 예전 같지 않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진행 중이던 일을 이번 주 내로 마무리 하고, 다음 주께 입원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장재인 말초신경손상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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