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경 논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스타강사' 김미경이 강연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인문학 서적을 헐뜯고 자기계발서를 추어올렸다는 것이다.
논란이 된 김미경의 발언은 지난 1월 18일 방송된 tvN '김미경쇼'에서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경은 "자기계발서는 읽지 않고 인문학 서적만 읽는다"는 학생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시건방 떨고…"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인문학 서적만 읽는 학생'에게 "시건방 떤다"고 말한 것처럼 요약돼 SNS 등지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전체 발언을 들어보면 김미경의 요지는 "인문학 서적 역시 하나의 자기계발서다"라는 말이었다. 영상이 글로 전해지면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의 발언 요지와 별개로 인문학에 대한 김미경의 태도에 대한 지적은 이어졌다. "김미경의 '인문학 서적 역시 하나의 자기계발서'라는 주장대로라면 인문학뿐만 아니라 그 어떤 종류의 서적도 자기계발서가 된다"는 것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미경 ⓒ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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