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실수에 대한 심경 "4대륙선수권과 같은 연기 하고 싶었는데 유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언론이 아사다 마오의 역전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위치한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69.97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사다 마오는 큰 실수를 범하며 62.10점으로 6위에 그쳤다.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던 것을 생각한다면 초라한 성적이다.
15일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이번 세계선수권은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선두로 나섰다"며 "또 다시 200점대를 꿈꾸던 아사다 마오가 실수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경기 뒤 "아쉬운 실수를 했다. 루프를 뛰기 전에 왼발이 이상한 쪽으로 향하고 있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아사다 마오가 "4대륙 선수권과 같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유감이다. 트리플 루프를 1회전 점프로 처리하는 큰 실수를 범했다"고 전했다. 아사다 마오가 205.4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던 지난 4대륙 선수권대회를 언급한 것이다.
스포츠닛폰은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으면서도 아쉬운 실수를 했다며, 프리에서 역전을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마오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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