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사유리·이성배, '불만제로UP' 하차…MBC측 "포맷 변경때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남희석과 방송인 사유리, 이성배 아나운서가 프로그램 포맷 변경으로 인해 MBC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UP'에서 하차한다.

6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봄 개편을 맞아 스튜디오 촬영이 없어지고 야외촬영 위주로 진행이 이뤄진다. 포맷의 변화로 세 MC가 하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 MC는 14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하게 된다. 

봄 개편이 실시됨에 따라 요일과 시간대 변경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불만제로UP'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간대와 프로그램 구성은 18일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만제로UP'은 식품과 생활안전, 가격거품 등 일상적인 관심사에서 소재를 발굴, 실험과 검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진실과 오해를 파헤치는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불만제로UP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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