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야왕' 권상우와 수애의 본격적인 두뇌게임을 펼친다
4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야왕’ 15회에서는 다해(수애 분)를 무너뜨리려는 하류(권상우)와 그런 그를 덫에 넣으려는 다해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다.
하류는 다해를 서울 근교의 모처로 유인한다. 그곳에는 하류가 숨겨둔 다해의 비밀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가 있다. 다해가 백학재단 이사장 자리에 오르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계략이다. 다해의 목표는 백학그룹을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재단 이사장 자리는 다해에게 꼭 필요한 징검다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락호락 당할 다해가 아니다. 그 역시 하류에게 당한 망신을 되갚아주기 위해 하류 주변 인물에게 덫을 쳐놓는다. 하류에겐 정이 약하다는 점이 가장 큰 취약점이기 때문이다. 하류의 아킬레스건을 노리는 다해의 집요한 공격은 최선의 수비가 되어 하류를 역습할 전망이다.
또 4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오묘한 표정의 수애가 취임식 단상에 서 있고 권상우가 야릇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모습이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다해를 믿어왔던 도훈(정윤호)마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어 긴장감은 더 고조될 예정. 4일 밤 9시 55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베르디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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