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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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체력만 되면 2-3년 더 뛴다"

기사입력 2013.03.02 16: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데이비드 베컴(38)이 마흔살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슈퍼스타가 돌아왔다. 지난 2007년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와 계약하며 유럽을 떠났던 베컴은 2010년 잠시 AC밀란에서 임대로 뛴 후 3년 만에 다시 유럽무대로 복귀했다.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올랭피크 마르세유전에서 교체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른 베컴은 28일 컵대회에서는 선발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38세에도 베컴은 변함없는 오른발과 패스 정확도로 PSG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LA에 이어서 유럽에서도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계속 보여주며 하이레벨에서도 여전한 경쟁력을 자랑했다.

베컴도 현역 생활의 바람을 더 드러냈다. 베컴은 2일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2년이나 3년 정도 더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내 나이를 고려하면 다년 계약을 힘들다. 그래서 이번 PSG와도 6개월 단기 계약을 했다"며 "그러나 내 체력과 몸상태가 받쳐준다면 계속해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PSG에서 2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한 베컴은 3일 오전 1시에 랭스와 2012-13시즌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베컴 ⓒ PSG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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