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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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제작진이 공개한 화제의 참가자

기사입력 2013.03.01 22:4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보이스코리아2(이하 보이스코리아2)가 두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을 전격 공개한다.

1일 엠넷은 첫 방송 출연자들 이상의 실력, 외모, 개성까지 고루 갖춘 참가자들을 공개했다.

오디션판 '푸른거탑' 상병 배두훈-일병 이정석

군대 이야기를 소재로 공강대를 이끌어 내며 인기몰이 중인 tvN '푸른거탑'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광경이 '보이스코리아2'에 펼쳐졌다.

국내 최초로 같은 해군 홍보단 선후임인 상병 배두훈(남, 28세)과 일병 이정석(남, 26세)이 나란히 오디션에 지원했다. 이들은 '보이스코리아2' 예선 1, 2차를 나란히 통과한 데 이어 다른 라운드 진출권을 두고 또 한 번 블라인드 오디션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과연 이번에도 나란히 합격의 영광을 안고 함께 배틀 라운드 무대 설 수 있을 것인지, 혹은 둘 중 하나가 결국 탈락하며 돈독한 선후임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10대의 저력을 보여준다. '여자 유승우' 송수빈

지난 첫 방송서 최연소 오디션 참가자이자 합격자라는 영광을 안은 이재원(윤상 '넌 쉽게 말했지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또 한 명의 10대 실력자가 2회 방송서 공개된다. 걸 그룹 못지 않은 깜찍한 외모와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19세 송수빈이다.

이재원이 10대의 당당한 매력을 보여주며 코치는 물론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면, 송수빈은 어떤 실력과 매력으로 코치들을 사로 잡을까?

자신은 실력이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학교에는 오디션 지원 사실을 숨겼다고 고백하는부끄러움 많고 수줍은 송수빈이 블라인드 오디션서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고 자신감을 얻게 될 수 있을 지도 궁금하다.

이소리, 슈스케 이어 또 다시 '보이스코리아2' 지원

슈퍼스타K 시즌3와 시즌4 모두 지원했으나, 모두 본선 직전인 슈퍼위크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샀던 이소리가 이번엔 엠넷 보이스코리아2를 찾았다.

이소리는 슈퍼스타K3서 본선으로 가는 마지막 무대였던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까지 갔으나 결국 본선 진출권을 따는 데는 실패했다. 슈퍼스타K4에서는 라푼젤녀 김아란과 라이브하이라는 팀을 결성해 재 도전했으나 또 다시 슈퍼위크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슈퍼스타K에서는 번번이 슈퍼위크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보이스코리아2'에서는 활짝 웃는, 해피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그녀의 오디션 세번째 도전이 오늘밤 블라인드 오디션서 공개된다.

신승훈에게 정면도전한 윤성기

'보이스코리아'만의 일종의 징크스 같은 것이 있다면, 아무리 날고 기는 실력을 갖춘 참가자라도 코치 신승훈의 노래를 부르면 탈락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신승훈의 노래가 부르기 무척 어렵고 가사를 표현해 내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 실제 시즌1에서도 신승훈 코치의 노래를 선택했던 많은 참가자들이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한 명의 참가자가 신승훈의 노래로 블라인드 오디션에 지원, 막강 강심장을 자랑한다. 주인공은 훈훈한 외모와 묘한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윤성기(남, 34세). 현재 밴드 보컬로 활동 중이다.

'오디션 출연자의 무덤'이라는 신승훈의 노래로 코치 신승훈은 물론 다른 코치들의 의자를 돌리며 엠보코의 징크스를 깰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보이스코리아2' 코치진(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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