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K리그 클래식 경남FC가 역동적인 멋이 있는 2013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경남은 27일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며 디자인은 더욱 역동적으로 표현한 새 유니폼 'The FINALE'를 발표했다.
붉은 장미색상과 유니폼을 가로지르는 사선을 구단의 전통으로 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 경남은 밝은 레드 바탕에 사선 부분을 진적색을 표현해 한층 더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지난해 유니폼이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심플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면 2013시즌 유니폼은 사선이 중앙에서부터 퍼져나가는 형태로 인해 전 시즌에 비해 한층 더 역동적이고 스포티하게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앰블럼의 구단영문 부분 및 유니폼의 디자인 포인트로 홈과 어웨이 유니폼 공통적으로 골드 색상을 사용해 경남도민의 대표로서의 자부심과 지난 시즌의 성적을 넘어선 경남FC의 영광의 시대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어웨이 유니폼은 기존 K리그 클래식 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백색에서 탈피해 차별성을 두었으며 구단의 주색상인 레드/골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의 배색을 고려하였고 팬들이 평상시 패션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모던한 회색을 사용했다.
유니폼 디자인을 담당한 험멜코리아(대표이사 변석화)의 조주형 디자이너는 "경남의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표현하려 노력했으며 도민구단으로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매시즌 기업구단에 도전하는 경남의 도전정신과 명문구단으로 도약하여 영광의 역사를 써내려가라는 의미에서 유니폼의 명칭을 '결승'을 상징하고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유니폼 발표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의미에서 'The FIANALE'라고 이름 붙였다"고 말했다.
초경량 소재인 '에어로쿨'을 사용해 선수들에게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하여 기능성면에서도 최적화한 이번 유니폼은 3월 4일부터 경남FC 온라인 메가스토어(www.gfc-megastore.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사진 = 경남 새 유니폼 ⓒ 경남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