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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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추신수 출전 시범경기, MBC스포츠플러스서 생중계

기사입력 2013.02.21 13:40 / 기사수정 2013.02.21 13:4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LA다저스)과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시범경기가 국내에 생중계된다.

MBC 스포츠플러스는 21일 류현진과 추신수가 출전하는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를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3월 31일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둔 MLB는 오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2013 MLB 스프링 트레이닝(Spring Training)'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각 팀들은 시범 경기를 치르며 포지션별로 선수들을 점검하고 팀 전술을 가다듬는다.

지난 13일 시작된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류현진은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평균자책점 2.66에 탈삼진 210개 피홈런 12개 볼넷 46개를 기록했던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 달러(한화 약 390억원)의 계약을 맺고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만큼 첫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랜치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시범경기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신시내티로 이적한 추신수는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 개막 첫 3연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타율 2할 8푼 3리 16홈런 67타점 21도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지난 16일부터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미국 언론으로부터 정확성과 파워, 도루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신시내티의 약점이었던 1회 선두타자로의 임무를 해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한국인 투타 맞대결은 3월 8일, 12일, 22일 등 시범 경기 동안 모두 3차례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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