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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샬케, 1-1 무승부…일마즈 7호골 득점 공동 선두

기사입력 2013.02.21 07: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갈라타사라이와 샬케04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수 부라크 일마즈는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두 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다만 홈경기로 경기를 치른 갈라타사라이는 상대에 원정골을 내준 채 2차전 원정을 떠나야 해 심적 부담을 안게 됐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베슬러 스네이더와 디디에 드록바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한 갈라타사라이는 이들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샬케를 압도했다.

선제골도 갈라타사라이의 몫이었다.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12분 부라크 일마즈가 상대 문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마즈는 이날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7호 골을 터뜨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갈라타사라이의 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본격적으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샬케도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헤페르손 파르판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샬케의 공격은 전반 44분 결실을 맺었다. 공격에 집중하던 샬케는 파르판의 패스를 받은 저메인 존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을 만들었다.

두 팀은 후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선수 교체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샬케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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