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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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치퍼 존스 '10번' 영구 결번 지정

기사입력 2013.02.20 10:25 / 기사수정 2013.02.20 18: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프랜차이즈 스타' 치퍼 존스의 등번호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애틀랜타는 20일(한국시간) "존스의 1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는 6월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앞서 존스의 영구 결번과 관련된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3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존스는 19시즌동안 한 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249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리 468홈런 1623타점을 기록했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는 8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히 활약했고, 실버 슬러거 수상 2회와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8번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

존스의 영구 결번 지정은 애틀랜타 팀 역사상 10번째다. 현재까지 영구결번 된 선수는 행크 아론(44번), 에디 매튜스(41번), 필 니크로(35번), 그렉 매덕스(31번), 바비 콕스(6번), 워렌 스판(21번), 대일 머피(3번), 톰 글래빈(47번), 존 스몰츠(29번)가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치퍼 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페이지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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