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구리 KDB생명의 신정자가 KDB금융그룹 2012-13시즌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기자단 투표를 통해 6라운드 MVP를 선정, 발표했다. 총 투표수 96표 가운데 신정자가 57표를 얻어 팀 동료 한채진(18표)을 제치고 MVP가 됐다. 신정자는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로 MVP에 선정됐다.
신정자는 6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8.4득점, 11리바운드, 5.4어시스트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신정자의 활약에 KDB생명은 6라운드에만 4승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용인 삼성생명의 박태은에게 돌아갔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경기감독관의 투표로 결정된 MIP에서 박태은은 총 투표수 35표 중 16표를 획득해 김규희(11표, 신한은행)를 따돌렸다.
[사진 = 신정자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