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발 후보 윤근영이 자체 홍백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부풀렸다.
윤근영은 7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서 열린 4번째 자체 홍백전에서 백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백팀은 윤근영의 호투에 힘입어 홍팀에 6-1로 승리했다.
백팀은 윤근영에 이어 등판한 정재원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고, 김광수는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6번 타자로 출전한 이여상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3, 4번 타자로 나선 김태균과 김태완은 각각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홍팀 선발로 나선 1라운드 신인 조지훈은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3번,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현석과 양성우가 각각 안타 2개씩을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사진=윤근영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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