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보컬리스트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보이스코리아2'가 22일 첫 방송된다.
엠넷 보이스코리아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보컬리스트들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이다.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팀원을 선발하는 블라인드 예선 등의 독특한 오디션 과정과 코치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의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최고 시청률 7. 12%(AGB닐슨미디어)를 기록한 바 있다.
'보이스코리아2'는 시즌1의 성공을 이어받기 위해 예선 과정에 변화를 줬다. 이에 방송 회차 역시 기존 14회차에서 한 회를 늘려 15주간 방송하고, 코치들이 참가자를 선발하는 과정 역시 변화를 줬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상윤PD는 "지난해 첫선을 보일때만 해도 오디션 과정이 워낙 낯설어 제작진은 물론 참가자나 코치, 시청자 모두 신선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전혀 다른 즐거움을 느꼈고 그게 시즌1의 인기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며 "시즌2는 그 과정에 변화를 줬다.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더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게 했고, 코치들에게 참가자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더 부여해 그들간의 경쟁을 통한 재미를 더 키웠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길, 신승훈, 백지영, 강타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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