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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2013 연봉 계약 완료…이재학-나성범, 팀내 최고 인상률

기사입력 2013.01.31 18:40 / 기사수정 2013.01.31 19:0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가장 늦게 2013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NC는 31일 "2013시즌 선수 등록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이재학과 외야수 나성범이다.

이재학은 지난해 3천만원에서 2천만원(인상률 66.7%) 오른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재학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21경기에 등판해 15승 2패 평균자책점 1.55로 맹활약했다. 남부리그 다승-평균자책점-이닝 부문을 휩쓸며 퓨처스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나성범도 지난해 2400만원에서 1600만원(인상률 66.7%) 오른 4천만원에 사인했다. 나성범은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 94경기에 나서 타율 3할 3리 16홈런 67타점 29도루를 기록하며 남부리그 홈런-타점왕을 석권했다.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지명으로 이적한 김태군은 지난해 3500만원에서 2천만원(57.1%) 오른 5500만원에, 조영훈은 7천만원에서 5백만원(7.1%) 오른 7500만원에 사인했다. 이승호(3억 5천만원), 송신영(3억원), 고창성(8500만원), 모창민(4200만원)의 연봉은 동결됐다.

한편 FA로 팀에 합류한 이호준은 4억 5천만원, 이현곤은 1억 5천만원을 받는다. 이호준은 팀 내 '연봉킹'이 됐다.



[사진=이재학, 나성범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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