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심경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원더걸스 멤버 선예에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박진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12년 전 초등학교 5학년 예쁘고 똑똑한 소녀를 만났다. 지난 12년 동안 그 소녀를 가르쳤는데 지금 보니 내가 가르쳐준 것보다 그 소녀에게 배운 게 훨씬 더 많다. 축하한다 선예야"라는 글을 올렸다.
박진영은 지난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에서 선예를 발굴한 바 있다. 박진영은 자신과 동고동락했던 제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선예는 같은 날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속사 대표로서 쉽지 않은 일일 텐데도, 모든 걸 받아들이고 흔쾌히 허락 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10년간 JYP엔터테인먼트에 있으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 회사에 있는 것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박진영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선예는 결혼식을 올린 뒤 몰디브에서 신혼여행을 보낸 뒤 시댁이 있는 캐나다에 머물며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다. 그녀는 당분간 가수 활동보다는 가정생활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진영, 선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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