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드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현영 기자] 이인화가 저서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이인화는 "영원한 제국을 쓸 당시 27살이었다. 다들 나이가 많은 작가라고 추측했는데, 당시 소설을 구상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지금은 정조와 그 사이의 권력 암투가 많이 알려졌는데,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 고향이 안동인데 안동에는 정조에 대한 야화들이 많다. 작가가 가장 자신감이 생길 때는 작가는 아는데 독자는 모를 때다. 어릴 때 친숙한 소재였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해영은 "'영원한 제국'이 대종상 8개 작품상을 받은 매우 큰 작품이었다. 그 정도의 반향을 예상했느냐?"고 물었고, 이에 이인화는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다. 계속 찌질이였다 서울대를 가게 되고 베스트 셀러가 됐다. 목욕탕에 가니 사람들이 알아봤다"라고 대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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