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강희의 뻔뻔한 매력이 안방극장에 통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2회에서는 의도치 않게 '외교관 딸'이라는 거짓말로 거짓말 탐지기까지 속여버린 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007이 좋아서 국정원에 입사한 철없는 도련님 '주원'과 없는 살림에 안기부에 입사한 딸이 자랑스러워 동네잔치까지 서슴지 않는 부모님 때문에 국정원에 입사한 '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희는 국정원 면접시험장에서 한길로와 마주친 후 다음 차례인 공도하(황찬성 분)를 방패삼아 여자 화장실까지 숨는가 하면, 첫 출근길 한길로와 버스 안에서 싸운 후 시간 안에 출근하기 위해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한길로에게 짜장면을 투척하는 등 웃음을 줬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최강희의 연기력은 나이도 커버하는 신의 경지. 전혀 문제될게 없다', '최강희 주원과 찬성 모두 챙기나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음', '강희언니 거짓말 탐지기 통과 흐미…', '최강희 주원 커플 너무 웃기고 케미짱!' 등 의견이 이어졌다.
앞으로 거짓말로 점철된 하루 하루를 살아가게 될 서원(최강희)이 길로에게 정체가 들통나게 될 것인지 이들의 국정원 교육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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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7급 공무원 최강희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