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뒷담화 논란…"사생활인데 vs 신중했어야" 반응

▲ 티아라 소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걸그룹 티아라 소연이 친구와 나눈 대화가 뒷담화 논란에 휩싸였다.

소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서 탤런트 윤이나, 지인 S양 등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소연이 S양이 입은 G사 맨투맨 티를 보고 "자신의 옷과 같은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 지인은 "구하기 어려웠다"고 답글을 올렸다.

이어 소연은 "요즘 그 언니(스티치)께서 죄다 입으시니. 난 못 입어. 안 입어"라며 불평을 했다. 이에 S양이 "그 언니는 뭐야? 그럼 나 벗어?"라고 했고 소연은 "넌 예뻐. 있어, 잘 나가는 그 언니"라며 누군가를 지칭했다. 윤이나는 "'스티치' 아니야?"라며 특정 캐릭터 이름을 거론했고 S양은 "화난 스티치?", 윤이나는 "늙은 스티치"라며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소연은 "대박 스티치"라며 한 번 더 언급했다.

이러한 대화 내용을 담은 캡처 본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 퍼졌고 이들이 거론한 '스티치'가 여배우 A 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소연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 이렇게까지 논란이 돼 당황스러워한다"며 "스티치는 소연의 아는 언니일 뿐이며 배우 A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경솔했다", "티아라 바람잘 날 없네", "공인이면 언행에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는데…" 등 의견을 내며 소연, 수아, 윤이나의 잘못을 지적했다. 또 이와 달리 "마녀 사냥이 심각하긴 하지만 해명을 했으면 좋겠다", "좀 더 지켜보자" 등 신중함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소연, 카카오스토리 캡처본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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