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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Ⅱ, 알고 보면 좋은 '6가지 키워드'

기사입력 2013.01.21 10: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2009년 숱한 화제를 낳으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장르의 새 장을 연 '아이리스 시즌 1'을 잇는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방영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리스Ⅱ는 전작과의 연결 설정이 있는 만큼 큰 기대를 얻고 있다. 본격적인 드라마 방영에 앞서 더욱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키워드를 짚어봤다.

1. NSS : NSS(National Security Service)는 국가안전국이라는 정보 조직. 가족들에게조차 신분을 알릴 수 없는 철저한 보안 아래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현준의 죽음 이후, 뛰어난 리더십의 최민(오연수 분) 부국장이 취임한다. TF-A(테스크포스 아시아) 팀장 정유건(장혁 분)을 비롯해 지수연(이다해 분), 서현우(윤두준 분), 윤시혁(이준 분) 등의 엘리트 요원들의 목숨을 건 특급 비밀작전이 펼쳐진다.

2. 아이리스 : 세계적인 테러집단으로 나라와 나라 사이에 분쟁으로 이익을 찾는 군산복합체. 각국 정부와 정부기관들에 바이러스처럼 침투해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미지의 집단인 만큼 NSS와의 숙명적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3. 한반도 통일준비위원회 : 남북한 통일을 준비하는 위원회가 비밀리에 창설되자 이를 저지하려는 아이리스의 위협과 국제적 압박 속에서 중원(이범수 분)은 연화(임수향 분)로 인해 회담을 향한 테러 임무에 가담한다. 이로써 이들과 유건(장혁 분)과의 피할 수 없는 만남을 갖게 된다. 모든 조직간의 충돌을 일으키게 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한다.

4. 미스터 블랙 : 아이리스의 수장으로 시즌1에서는 그림자와 목소리로만 존재를 알렸다. 아이리스를 이끄는 팀장 레이와 소속 킬러인 연화 등을 조종함으로써 NSS는 물론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끊임없이 자극할 예정으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이다.

4. 백산 : 시즌 1에서 NSS 국장이자 미스터 블랙의 지시를 받는 아이리스였던 이중첩자. 이번 아이리스Ⅱ에서는 NSS와 아이리스를 사이에 둔 요주의 인물로 활약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아이리스의 정체를 밝혀낼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Ⅱ' 첫 방송은 오는 2월13일 밤 10시, 전우치의 후속으로 방영된다.

[사진 = 아이리스Ⅱ (C)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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