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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키아 샌포드, 여자프로농구 5R MVP 선정

기사입력 2013.01.14 20:0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하나외환 외국인선수 나키아 샌포드가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4일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샌포드는 기자단 투표 96표 중 44표를 획득, 34표를 얻은 이미선(삼성화재)을 제치고 5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샌포드는 5라운드 5경기에 나서 평균 21점 14.4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하나외환은 나키아의 활약 속에 5라운드 3승 2패를 기록, 시즌 전적 9승 16패로 4위 KB스타즈(10승 15패)에 한 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기량발전상(MIP)은 김진영(KDB생명)의 차지였다. 김진영은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35표 중 14표를 획득, 12표를 얻은 홍보람(삼성생명)을 2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영은 이경은이 부상으로 빠진 KDB생명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 분전했다.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5.6득점 1.8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나키아 샌포드 ⓒ WKBL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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